[여의도 카페] 더현대서울 블루보틀 (블루보틀 메뉴, 싱글 오리진, 웨이팅)

이번에는 정말 유명한 곳을 가봤습니다

바로 여의도에 있는 블루보틀입니다

 

원래는 뉴욕에만 있는 곳인데

한국에도 한, 두곳씩 생겨나더니

얼마 전에 새로 생긴 백화점 더현대서울에도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더현대서울 5층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블루보틀

 

항상 동작구에서만 데이트를 하다가

사람이 많은 곳으로 오게 되니

굉장히 어색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왕 사람 많은 곳에 온 거

꼭 가봐야 하는 곳은 가봐야 하지 않나 해서

사람이 정말 많이 몰린 블루보틀에도 왔어요

 

더현대서울이 오픈한 지 얼마 안됐을 때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고 하던데

지금은 다행히 많긴 해도 적당히 많았습니다

 

사진 어딘가에 있는 여자친구,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블루보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선

나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전에 알아봤을 때 대기줄이 엄청나게

길다는 말이 많아서 긴장했었는데

시간을 잘 맞춰서 가니 꽤 괜찮았어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5시 직전이었는데

대기열로 등록하고 10분 정도만에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었고,

10분 정도의 눈치싸움 끝에 자리에도

편하게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보틀의 대표메뉴!

 

주문할 때 어떤 메뉴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결국 아메리카노와 놀라 플로트를 시켰어요

주변을 보니 거의 이렇게 시키더라구요

 

아메리카노는 싱글 오리진으로 해야

진정한 블루보틀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아메리카노 + 싱글 오리진으로 시켰습니다

 

한입 베어 문 놀라 플로트

 

아이스크림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한입 먹어버렸습니다,,,

뭔가 상상을 뛰어넘는 맛은 아니지만,

아이스크림과 진한 라떼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뭔가 원두가 맛있어서 그런지

제가 먹었던 라떼 중에 제일 괜찮았어요

제가 라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꺼는 왠지 모르게 괜찮더라구요?

(아이스크림 때문일지도,,?)

 

싱글 오리진 아메리카노

 

싱글 오리진으로 시켜야 한다는

말만 듣고 시키긴 했지만,

싱글 오리진이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습니다

 

알고 보니 싱글 오리진이 의미하는 건

 블렌드가 된 원두가 아닌 다른 원두라고 해요

특별히 뭔가 추가된 건 아니고,

그냥 다른 원두라는 거죠

 

그리고 날마다 그 원두가 다를 수 있어서

모두가 같은 싱글 오리진을 시켜도

같은 날 먹은 게 아니라면 다른 맛일 수 있답니다

저희가 시켰던 게 어느 나라의 원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type :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맛 ★★★★☆

좌석 ★★★☆☆

분위기 ★★★★☆ (브랜드 버프)

 

한줄평 :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운영시간 : 10:30 ~ 21:00

전화번호 : 02-3277-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