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상도에서 술을 마실 땐,
항상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래도 중앙대학교 근처라고
나름 술집이 있는 편이긴 하나,
중대생분들이라면 인정하시겠지만,
가던 곳을 계속 가게 되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가보지 않았던
비교적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무음 이라는 곳에 가보게 됐습니다
위치는 중앙대 후문 바로 앞에 있는데
그 편의점 아마 CU일 거에요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계단이 아주 가파르기 때문에
올라가실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술집을
상도에서는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아주 정말 많이 만족스러웠어요
메뉴도 정말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술 마시기에 딱 좋은 볶음, 탕, 튀김의 조화
게다가 떡볶이와 비빔면까지 넣어두신 걸 보면
사장님은 정말 배우신 분일 겁니다
많은 분들이 상도술집추천으로 무음을
해주시던데 그 이유가 있더라구요
간단메뉴까지 있기 때문에 메인메뉴를 먹다가
약간 부족하다 싶으면 부담없이 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진짜 이 술잔 너무 예뻤습니다
몰래 집에 가지고 가고 싶었어요
정말 사장님의 감성에 저격당했습니다
아 그리고 자리는 바형 테이블에 3개 좌석
4인석 2개, 2인석 1개로 조금 적었어요
물론 그래서 조용한 분위기가 생기긴 했지만요
저와 여자친구는 소주를 시켰기 때문에
무음에서 홍합오뎅탕을 시켰는데
맛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맛집이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술을 마시기에는 아주 좋았어요
약간 매콤한 맛도 있어서 질리지도 않고,
저거 하나로 소주 2병 뚝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취향저격인 곳이어서
앞으로도 여자친구와 자주 갈 것 같습니다
상도 조용한 술집 원하시면 무음 가세요
맛 ★★★☆☆
가성비 ★★★★☆
분위기 ★★★★☆
한줄평 : 앞으로 상도 조용한 술집은 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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