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항상 기름진 음식만을 먹어와서
오랜만에 깔끔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사무실 근처의 샐러드 가게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곳이 많더라구요
샐러드 가게 중 제일 맛있어 보이는 걸
파는 곳으로 방문하게 됐습니다
간판에는 타오요가라고 적혀 있지만,
스윗밸런스가 맞습니다
요가하는 곳과 함께 운영하는 것 같아요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가게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여러 다이어트식 메뉴들이 잔뜩 있었는데
저는 저녁을 샐러드로 먹을 자신은 없어서
스페셜 핫 디쉬 쪽에서 주문하게 됐어요
스터프드 닭가슴살 토마토 볶음밥이었는데
비쥬얼도 그렇고 토마토를 좋아하는 저에겐
나쁘지 않은 메뉴처럼 보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5~10분 정도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아주 맛있어 보여서 얼른 가서 먹을 생각에
돌아가는 발걸음이 아주 가벼웠어요
다이어트 푸드처럼 생기지 않은 비쥬얼이라
더욱 마음에 드는 스윗밸런스였습니다
토마토 볶음밥은 처음 먹어보는데
냄새는 아주 피자 같고 좋더라구요
확실히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느낀 점은
닭가슴살에 간이 거의 없다는 부분과
볶음밥의 대부분이 귀리로 되어 있단 점이에요
평소에도 잡곡밥과 현미밥을 즐겨먹는지라
꽤나 익숙한 식감이긴 했지만,
대충 씹고 넘기면 거의 씹히지 않아서
오랫동안 씹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닭가슴살 안에는 야채도 숨어있는데
양파와 파프리카 등이 있었습니다
닭가슴살의 맛을 더욱 살려줘서
아주 괜찮은 조합이라고 생각해요
달걀은 수란 형식으로 익혀져 있었는데
아주 보들보들 야들야들 맛있더라구요
계란 추가가 가능했다면 추가했을 겁니다
이번에도 깔끔하게 완밥할 수 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나니 아래 남은 기름기를 보며
이게 정녕 다이어트 음식이 맞을까란 의심을 했지만
만들어진 재료를 보며 의심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목동 쪽에서 샐러드나 다이어트 음식이 먹어야 할 때
앞으로도 종종 찾아가게 될 것 같아요
맛 ★★★★☆
가성비 ★★★☆☆
분위기 ★★★★☆
한줄평 : 믿고 먹는 샐러드 체인점
영업시간 : 10:00 ~ 21:00 (일 휴무)
16:00 ~ 18:00 (break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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